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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가 동물들이 말하는 행복의 법칙 | | 하름드 용어 지음 | | 해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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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비롯한 삶에 대한 철학적 주제들을 이야기한 동화책. 박하사탕을 입에 물고 연못가에 있기를 좋아하는 소년 마느는 연못가 동물들이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연못에는 종착역 타령만 하는 투덜이 두더지 모스, 갖자기 깃털로 노래 가사를 쓰는 시인 비둘기 하씨, 뽀뽀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잠자리 블루벨, 누가 저를 먹어 주길 바라는 가여운 달팽이 사르 등 저마다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열한 마리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르는 이들의 이야기를 과제로 내려고 하는데….
이 동화책은 2005년 네덜란드 어린이 심사위원단 추천 작품으로, 가지각색의 성격과 생각을 가진 동물들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행복, 죽음, 이상향 등과 같이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친근하게 느껴진다. 귀엽게 표현된 동물들의 그림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진지한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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