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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글씨 (논술 대비 주니어 문학 11) | | 너대니얼 호손 지음 | | 삼성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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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터는 영국 출신의 의사 남편을 둔 여인이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성직자인 아서 딤스데일을 사랑하게 되고 그의 아기를 출산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그녀를 처형대에서 심판하고, 불륜의 대상을 밝히라고 요구한다. 끝내 헤스터가 밝히지 않자 그의 가슴에 간통(Adultery)을 의미하는 A를 낙인한다. 그녀가 처형대에 있을 때 남편이 마을에 도착하고, 불륜의 대상을 찾기에 혈안이 되는데… 이 책은 심판할 권리가 없는 청교도인들의 독설적인 모습과 불륜을 저질렀지만 당당하게 밝히고 살아가는 헤스터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종교와 윤리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한다. 특히 죄를 숨긴 성직자 아서와 아내의 불륜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학대하는 로저의 모습을 통해 인간성 상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다. 입시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명작들을 논술 전문가가 요점을 짚어 해설하고 상세한 어휘 설명을 곁들인 논술 대비 주니어 명작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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