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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자줏빛 구두 (우리시대 대표 동화작가 8) | | 이상교 지음 | | 두산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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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화책. 이 책의 주인공 지혁이네 부모는 걸핏하면 싸웁니다. 지혁이는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의 부모처럼 이혼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결국 지혁이네 부모님은 이혼을 하고, 지혁이네는 이사를 갑니다. 그곳에서 만나 친구 다혜와 짝이 되는데….
부모들의 이혼으로 내면에 심한 상처를 입은 지혁이의 모습은 보기에도 안타깝다. 초등학교 2학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이혼. 떨어져 살지만 서로를 이해하면서 보듬어가는 다혜네 가족을 보면서 지혁이도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어른들의 세상 때문에 상처받았던 지혁이는 다혜와 윤석이를 통해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을 되찾아간다. 조금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지혁이의 내면의 색깔에 따라 노란색, 무채색, 보라색 등으로 변화하는 삽화가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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