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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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 드릴 꽃을 한아름 딴 빨간모자는 오두막집으로 걸음을 서둘렀어요. 오두막집에 도착한 빨간 모자는 열려 있는 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불길한 예감이 든 빨간모자는 조심조심 들어가 방문을 열었지요. 할머니는 모자를 눌러쓴 채 이불을 푹 덮고 주무시고 계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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